우리는 어렵게 묻고

어떤 ‘사실에 기반한 글’을 쓸 때, 몸이 아프다. 가슴이 아프다거나 마음이 저리다는 것은 사실 신체의 반응을 수반한다. 실제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근경색이나 편두통을 불러 일으키거나 심각한 지경에는 눈물도 제어가 되지 않는다. 심장이 빨리 뛰거나 눈가가 파르르 떨리기도 한다.

그런데도 한걸음씩, 조금씩, 앞으로. 아니, 내가 앞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체體 지구에서 우리는 각자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어떤 사람이,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에는 더 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하지만, 우리는 어렵게 묻고 쉽게 대답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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