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에서 부작위不作爲까지

빛을 독점하자 땅을 독점하자 고집과 삶의 길을 독점하자 노을을 독점하고, 시간을 독점하자 나눠져서 끊어져있는 이 삶에서 저 삶을 미분해서 부등식에 넣자, 등호等號가 차려져 있지 않은 차림에서

이 표본집단에 당신은 없다, 아니면 모집단일까 크레바스 사이 깊이는 얼마나 될까 우리 공전은 주기를 맞출 수 있을까 오래된 신앙은 잡념이 됐고 성서는 갈등이 됐다 부등호不等式의 큰 쪽은 창의 날을 세웠다, 논리로는 피할 수 없이

부단히 가벼운 것은 마음의 바다 위로 떠올라서 가라앉지 않았다, 그럴 수 없기에 그것은 사랑이거나 자연스러움이거나 또는 외로움이었다 갠지스 위에 떠가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오래된 바다는 계속 새 마음결을 가능하게 했다, 내가 잡지 못하였으나

포유류는 숨이 필요해서 심해로 숨어든 돌고래도 입을 뻐끔 하늘에 가져다 대야 했으나 반대인 녀석도 있었다, 평생 심해바닥에서 수면에 떠있는 불빛을 외계인이라고 여기면서

요하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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