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내 귀태鬼胎다

한 글자도 쓸 수가 없는 날이 늘었다. 홍수가 났으면 했다. 뿌리 없는 단어들이 제 터로 갈 수 있을까. 금치산자가 된 거울 속 사람은 삶에 옥玉을 쥐었는데, 변명만 찼다. 이것은 글이 아니라 부끄러움, 붓을 들어 벅벅 문질렀다. 유제가 아닌 수채화 물감과 다름 아닌지 마음이 벗겨졌다. 아둔함만 찌꺼기로 남았다. 짧은 내 귀태鬼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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