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9일 by DkTheBlank 밤의 신기루 디의 단상 댓글 남기기 우리가 성적性的이 될 때, 나는 구름을 본다. 삶은 몽실몽실하여서 가볍다고 여길 수 있으나 찰나 절정이라면 그건 있으나 마나지. 포근함은 무위無爲인데, 알고보면 그러하게도 없던 것과 다름 아니니. 구름이 흐트러지는 것을 때때로 느낀다. 마음이 아니라 아랫도리의 지진이란 흔하디흔한 신기루. 물가를 헤엄치는 꿈을 꿨다. 능구렁이 같은 나무가 흐느꼈고, 수상水上에 뜬 상태에서 가끔 신기루 따위를 봤다. 그러게, 사랑하지 그랬니. Share this:트위터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페이스북에 공유하려면 클릭하세요. (새 창에서 열림)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관련